화장품 냉장고 보관 괜찮을까? 피부 손상 가능성

"화장품 냉장고 도움이 될까?"

화장품 냉장고 구매 고민 중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 목차

 

화장품 냉장고 보관 괜찮을까?

날씨가 더워지면서 피부 열감을 내려주기 위해 화장품 냉장고 보관을 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쓰는 주방 냉장고가 아니라 화장품 냉장고를 따로 구매하여 보관하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보관 방법이 피부에 더 효과적일까요?

 

답 먼저 말하자면 X입니다.

 

어떤 점에서는 화장품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단점이 더 많습니다. 잘못 사용하면 피부장벽 손상으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어떻게 스킨케어 제품 보관을 하는 것이 좋을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용도에 따른 스킨 케어 화장품 보관

화장품 냉장 보관이 유통기한을 늘린다?

제품을 차갑게 보관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화장품 냉장고 보관은 오히려 포뮬라를 변질시키고 유통기한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성분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화장품 냉장고 보관이 좋은 제품은?

여러 종류의 화장품 중 비타민C 화장품은 냉장이나 냉동 보관을 해도 성분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비타민C 화장품도 순수비타민C를 담고 있는지, 유도체를 담고 있는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냉장 보관을 했을 때 부원료의 성분이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역시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적절한 보관 온도는?

적정 화장품 보관 온도는 실온인 20~23℃ 사이입니다. 장기적으로 너무 높은 온도나 너무 낮을 온도에 노출되면 제품의 유효 성분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변질로 인해 성능이 떨어지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간 노출되었다고 하여 즉시 포뮬라의 성질이 변하는 것은 아니기에 온도 유지를 하지 못했다고 하여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마스크팩 냉장 보관 괜찮을까?

피부 장벽 손상 가능성

일반적인 스킨케어 제품은 실온에서 사용하더라도 마스크팩은 냉장 보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스크팩을 보통 피부 진정 효과를 위해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찬 온도는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킵니다.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피부가 예민해지고 붉어짐, 가려움, 건조감 등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적정한 피부 온도는?

피부는 10℃ 이하의 온도에서 혈관이 확장되며, 혈관 확장이 반복된다면 피부 홍조가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그렇기에 마스크팩도 가능한 한 건조한 실온에서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효과가 있다면?

일시적으로 냉감으로 인해 붓기를 줄어들거나 화장이 잘 먹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는 있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화장품 냉장고 필요할까?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는 장점

화장품 냉장고의 경우 일반 냉장고보다 온도가 높은 7~10℃를 유지합니다. 그래서 실온보다는 낮고 냉장고보다는 온도가 높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온도를 맞춰 여기에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굳이 사용해야 할까?

그러나 화장대에서 정돈을 위한 역할 외에는 특별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보관이 아닌 다른 화장품 냉장고 보관을 통해 얻는 기능을 원하신다면 굳이 구매까지는 필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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