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실리콘 성분 유해도 체크하기 들어가는 제품

화장품에 들어가는 실리콘 과연 피부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많은 사람들이 실리콘 성분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데 실제로 피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무작정 피할 필요는 없다는 점, 그리고 왜 사용되어야 하는지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리콘이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실리콘은 의외로 천연 성분입니다. 천연 물질인 규소와 산소의 결합으로 실리카라는 성분이 만들어지는데, 화학자들은 실리카라는 천연 성분을 가공하여 인공 실리콘을 만들고 상처 치료나 흉터 등에 사용합니다. 

 

스킨케어 제품에 쓰이기도 하는데, 실리콘의 종류는 하나가 아니기에 각각 다른 성능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장품 실리콘 효능 효과

• 피부 결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
• 워터프루프 기능
• 제품 텍스쳐 개선
• 균일한 제형 형성
• 가볍고 실키한 마무리감

실리콘에 관한 오해

1. 스킨케어 제품에서 실리콘을 무조건 빼야 한다?

스킨케어 단계에서 실리콘이 함유되면 피부에 유해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화장품 실리콘은 피부 보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제품의 부드러운 텍스처를 구현합니다. 또한 지성이라면 보송보송한 피부 표현을 해 줄 수 있습니다. 성분 특성상 모공을 메워주거나 잔주름을 채워주어 피부에 블러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2. 실리콘이 모공을 막는다?

화장품 실리콘이 모공을 막아 모공을 넓게 만든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실리콘 분자는 액체와 기체가 투과될 수 있는 투과성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모공을 막거나 피부를 답답하게 만드는 일이 없습니다. 또한 다른 성분의 흡수를 막거나 땀의 배출을 막지도 않습니다. 수용성 성분 역시 흡수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실리콘이 들어가면 피지 배출이 막힌다?

앞서 설명한 모공을 막는다는 오해와도 이어지는 속설입니다. 모공이 막히는 것은 실리콘의 영향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어떤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세안을 통해 잔여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모공에 쌓여 피지 배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피부 연화제, 오일, 왁스 등 대부분의 스킨케어 성분에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기에 실리콘만의 문제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실리콘의 경우 세안 단계를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실록세인이라는 미세한 크기의 실리콘 잔여물이 쌓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메이크업 제품이나 자외선 차단제처럼 해당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했다면 꼼꼼하게 세안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자주 사용하면 여드름이 발생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질적으로 여드름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실리콘의 투과성 구조는 요철 많은 여드름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보여주고 피부 결을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실리콘의 레티노이드 성분은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피부를 완화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5. 실리콘은 피부에 유해하다?

안전성과 유해성 평가를 거친 성분은 화장품에 사용했을 때 피부에 무해하다고 밝혀졌습니다. 다이메티콘, 실록세인으로 만든 성분은 모든 타입에 무해하고 자극이 없다는 점을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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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화장품에 사용되는 실리콘, 이제는 걱정 없이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피부 타입에 따라서는 본인에게 해당 성분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연구 결과에서는 피부에 직접 악영향을 끼치는 점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내용을 총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화장품 실리콘 영향

1. 실리콘은 모공이나 피부의 노폐물 배출을 막지 않는다.
2. 실리콘 잔여물로 인한 불편은 꼼꼼한 세안을 통해 막을 수 있다. 

 

또 다른 화장품 성분에 관한 속설과 진실, 사용 방법 등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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